2010년 4월 1일 뉴욕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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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 1일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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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조사, 우리 손에 달렸다

 

한인들이여, 인구조사에 참여하자!
4월 1일 센서스 데이를 앞두고 한인들의 인구조사 응답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
다.
이는 인구조사국이 영어 구사가 불편한 이민자들을 의식하지 않고 보낸 질문지로 인해 질문지를
받고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31일 뉴욕한인회를 비롯한 뉴욕, 뉴저지 일원 주요 한인단체들은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인들
의 센서스 참여 독려를 호소했다.
김동찬 한인인구조사추진위 사무국장은 “10년 전에는 인구조사 설문지에 필요한 언어를 선택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해당언어로 다시 받을 수 있었는데 2010년 설문지는 모두 영어로만 돼 있
어,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올해 인구조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설문지를 받
게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몰라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3월 30일 현재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 팰팍의 경우 35%의 응답률을 보인 반면 뉴욕 플러싱의
경우 15%가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한인들의 응답률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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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플러싱 한인밀집지역 600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벌인 민권센터의 차주범 교육부장은
“센서스 질문지가 발송될 것이라는 통지를 받고도 아직까지 질문지를 받지 못한 한인들이 많았
으며, 한 아파트의 경우 같은 층에서도 절반이 질문지를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도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1년여 전부터 뉴욕, 뉴저지 한인인구조사추진위를 조직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한인들의 센서
스 참여를 독려해왔던 이들로서는 안타까움이 더할 수밖에 없다.
앤드류 김 뉴저지 추진위원장은 “그간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센서스 캠페인을 벌여왔는데도 불
구하고 한인들의 응답률이 저조한데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이 있기 때
문에 한인들의 응답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범 동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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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들은 금강산 식당(138-28 Nothern Blvd), 코로나 경로센터(718-651-9220), 민권센
터(718-460-5600), 퀸즈 YWCA(718-353-4553), KCS 한인봉사센터(718-939-6137),
KCS 플러싱 경로센터(718-886-8203) 등 뉴욕 19개 장소와 리지필드 한양마트(1 Rensen
Place), FGS 커뮤니티센터(201-541-1200), 포트리 한인회(1617 Center Ave) 등 뉴저지
13개 장소에 마련된 인구조사 질문지 작성 지원센터에 많은 한인들이 방문해 도움을 얻길 바란
다고 말했다.

센서스국은 또 한국어로 된 유투브 동영상(www.youtube.com/watch?v=qq0LG3yweqk)을 만들어
한인들의 질문지 작성을 돕고 있다.
아직까지 센서스 설문지를 받아보지 못한 한인들은 뉴욕, 뉴저지 소재 H마트에서 받아볼 수 있
으며, 전화 1-866-955-2010(한국어)로 한국어 질문용지를 신청할 수도 있다.
인구조사국은 오는 4월 6일 센서스 질문지를 반송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제2차 발송을 실시
한다. 그러나 6일 이후 며칠이 지난 후에도 질문지를 받지 못했을 경우, 센서스국에 연락해 질문
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센서스국은 오는 5월 1일부터 질문지를 반송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원 방문을 실시한
다. 조사원 방문은 각 가구당 최대 6회까지 실시된다.
▲문의: 뉴욕인구조사추진위(718-961-4117), 뉴저지인구조사추진위 (201-341-8230)

 

뉴욕일보 류수현 sooryu@newyorkilbo.com

                                        2010년 4월 1일 뉴욕일보   인구조사, 우리 손에 달렸다   한인들이여, 인구조사에 참여하자!4월 1일 센서스 데이를 앞두고 한인들의 인구조사 응답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이는 인구조사국이 영어 구사가 불편한 이민자들을 의식하지 않고 보낸 질문지로 인해 질문지를받고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31일 뉴욕한인회를 비롯한 뉴욕, 뉴저지 일원 주요 한인단체들은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인들의 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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