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5일 한국일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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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마음 전하며 훈훈한 한해 시작
새해를 맞아 예년의 떠들썩한 새해맞이와는 달리 올해 필라델피아 동포사회는 비교적 조용하고 단
출하게 한 해를 시작했다.
새해 첫날이자 휴일이기도 한 1일에 예년 같으면 한복을 차려입은 한인들이 H마트나 아씨 플라자
등에서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을 고르느라 북적거렸었으나 올해는 마켓 등도 한가한 모습
이었다. H 중화요리집의 김모씨도 “예년 같으면 신년에 부모님이나 친지들을 모시고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이 많았으나 올해는 아주 한가하다:”며 “불경기 때문인 것 같은데 올해는 경
기가 좀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 날마다 좋은집과 불루벨의 가야식당, 남부 뉴저지의 일미정 등은 신년맞이
무료 떡국잔치를 열고 찾아오는 동포들에게 떡국 등을 제공했다.날마다 좋은집의 박충기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이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지 못해 이렇게 감사의
잔치를 마련했다”며 “그 외에도 불경기로 인해 위축된 동포들에게 신년에 힘차게 파이팅 하자는 마
음에서 떡국잔치를 마련했는데 맛있게 먹고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가는 동포들을 보니 힘이 절로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가야식당에서 열린 떡국잔치에는 ‘2010 인구센서스 필라 한인추진위
원회’ 송중근 위원장과 김경택 실행위원장 등이 2010 인구센서스 홍보 앞치마를 두르고 고객들에
게 홍보를 겸한 서빙을 했다.
송중근 위원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들과 함께 하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인구조사에 한인들 모
두가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서빙에 나섰다”며 “떡국도 먹고 인구조사도 참여합시다”라
고 말했다.김경택 위원장은 “2월부터 시작하는 인구조사를 위해 지금부터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할

정”이라며 “교회 등 한인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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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times.com/article/print/569384 2010-01-08
송중근 위원장(사진 오른쪽)과 김경택 실행위원장이 인구조사 홍보 앞치마를 두르고 서빙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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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마음 전하며 훈훈한 한해 시작새해를 맞아 예년의 떠들썩한 새해맞이와는 달리 올해 필라델피아 동포사회는 비교적 조용하고 단출하게 한 해를 시작했다.새해 첫날이자 휴일이기도 한 1일에 예년 같으면 한복을 차려입은 한인들이 H마트나 아씨 플라자등에서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을 고르느라 북적거렸었으나 올해는 마켓 등도 한가한 모습이었다. H 중화요리집의 김모씨도 “예년 같으면 신년에…

            감사 마음 전하며 훈훈한 한해 시작새해를 맞아 예년의 떠들썩한 새해맞이와는 달리 올해 필라델피아 동포사회는 비교적 조용하고 단출하게 한 해를 시작했다.새해 첫날이자 휴일이기도 한 1일에 예년 같으면 한복을 차려입은 한인들이 H마트나 아씨 플라자등에서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을 고르느라 북적거렸었으나 올해는 마켓 등도 한가한 모습이었다. H 중화요리집의 김모씨도 “예년 같으면 신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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