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일 한국일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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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인 인구조사의 날’
2010 센서스(인구조사) 뉴욕·뉴저지 한인 추진위원회(KACTF·공동위원장 김인자·앤드류 김)가 이
달 7일로 다가온 ‘한인 인구조사의 날’ 행사에서 동시 다발로 홍보캠페인을 펼칠 7개 장소를 확정했
다.
추진위는 2일 준비모임을 열고 당일 오후 3시부터 ▲H마트 머레이힐 지점 ▲H마트 유니온 지점
▲H마트 노던 파슨스 지점 ▲노던 한양마트 ▲아씨 플라자 플러싱 지점 ▲H마트 그레잇넥 지점 ▲
맨하탄 한인회 등에서 인구조사 참여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일제히 전개하며 각 장소에는 지
역한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 여러 참여기관들이 배치돼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더불어 한인 인구조사의 날이 일요일인 점을 감안, 이날 진행될 한인사회 동시 다발 캠페인에 교계
에서도 자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위는 4분짜리 센서스 홍보 동영상 450여개를 무료 배포
한다.
추진위는 지금이라도 홍보 동영상 DVD가 필요한 한인단체나 기관은 추진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
거나 전화(718-961-4117)나 e-메일(koreancensus@gmail.com)로 연락하면 누구나 받아갈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추가로 캠페인 장소를 제공할 기관이나 자원봉사를 원
하는 한인들의 문의도 환영한다. ▲www.KoreanCensus.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7일 한인사회에서 동시 다발로 열릴 ‘한인 인구조사의 날’ 캠페인과 관련 2일 준비모임을 가진 추진
위 관계자들. <사진제공=KAC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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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인 인구조사의 날’ Page 1 of 1
http://www.koreatimes.com/article/print/580200 2010-03-12

        7일 ‘한인 인구조사의 날’2010 센서스(인구조사) 뉴욕·뉴저지 한인 추진위원회(KACTF·공동위원장 김인자·앤드류 김)가 이달 7일로 다가온 ‘한인 인구조사의 날’ 행사에서 동시 다발로 홍보캠페인을 펼칠 7개 장소를 확정했다.추진위는 2일 준비모임을 열고 당일 오후 3시부터 ▲H마트 머레이힐 지점 ▲H마트 유니온 지점▲H마트 노던 파슨스 지점 ▲노던 한양마트 ▲아씨 플라자 플러싱 지점 ▲H마트 그레잇넥 지점 ▲맨하탄 한인회 등에서…

        7일 ‘한인 인구조사의 날’2010 센서스(인구조사) 뉴욕·뉴저지 한인 추진위원회(KACTF·공동위원장 김인자·앤드류 김)가 이달 7일로 다가온 ‘한인 인구조사의 날’ 행사에서 동시 다발로 홍보캠페인을 펼칠 7개 장소를 확정했다.추진위는 2일 준비모임을 열고 당일 오후 3시부터 ▲H마트 머레이힐 지점 ▲H마트 유니온 지점▲H마트 노던 파슨스 지점 ▲노던 한양마트 ▲아씨 플라자 플러싱 지점 ▲H마트 그레잇넥 지점 ▲맨하탄 한인회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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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한국일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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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까지 각 가정에 설문지 배달
기획시리즈…2010 센서스 참여합시다 <상>
센서스, 예산 배분·연방하원 의석수등의 기준…매우 중요
“10문항 설문 기입하는데 10분이면 충분”
4월1일까지 반송안하면 조사원 직접 방문
미국에서 헌법에 의해 매 10년 마다 한 번씩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는 센서스가 갖고 있는 의미는
상당하다. 정부는 이 센서스 자료에 근거, 각 주 및 시정부에 분배하는 예산의 규모를 결정하고 연
방하원의원 의석수를 배정할 뿐 아니라 공공, 또는 복지시설을 확충할 것인지의 유무를 결정한다.
한인사회와 같은 소수민족들에게 있어서도 센서스는 단연 범 커뮤니티 차원의 참여가 모아져야 할
중차대한 사안이다. 소수민족들이 미국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이고 권익을 보호
받기 위해선 그 숫자를 단 1명이라도 늘려 정치인, 공직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하기 때
문이다. 이에 본보는 설문지 발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0 센서스 조사와 관련, 그 의
미와 중요성, 일정 등을 점검해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지난 1일부터 미전역 1,200만가구에 2010 인구센서스 설문지가 발송돼 인구센서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연방센서스국 로버트 M. 그로브스 디렉터는 “이날 설문지가 발송된 지역은 대도시 이외
지역이며 미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3월 중순까지 설문지가 배달된다. 설문지를 받으면 모든 항목
에 기입을 한 뒤 빠른 시일내 센서스국으로 반송하면 된다”고 밝혔다. 2010 센서스 설문지는 10문
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10분이면 설문지 기입을 마칠 수 있다. 이날 설문지가 발송된 1,200만가구
를 제외한 전국 약 1억가구의 가정에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설문지 패킷이 배달되며 기입을 마친 설
문지 패킷은 동봉된 우편봉투에 넣어 4월 1일까지 센서스국으로 반송하면 된다. 센서스국은 센서
스 설문지를 반송하지 않은 가정에는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센서스국은 설문지 패킷을 반송하지 않을 경우 조사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게 돼 많은 시간과
예산이 투입된다며 설문지 패킷을 받은 모든 주민들이 설문지 기입 후 패킷을 반드시 반송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우편으로 설문지를 반송하는 비율이 1% 늘어날 때마다 센서스국은 운영비 8,5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센서스국은 전했다. 2010 센서스는 2000년 센서스 설문지에 비해 문항이
10개 항목으로 단순화돼 작성이 훨씬 용이해졌으며 한인들을 위한 한국어 설문지도 마련됐다. 이
번 센서스에는 거주민은 물론, 4월 1일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서류미비자, 유학생, 방문객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센서스는 체류신분이나 언어, 문화, 인종적 배경을 떠나 미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인구조사로서 헌법에 의해 매 10년마다 한 번씩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센서스가 중요한 이유
3월 중순까지 각 가정에 설문지 배달 Page 1 of 2
http://www.koreatimes.com/article/print/580415 2010-03-12
는 단연 정부가 앞으로 국가 및 지역사회의 고른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정책수립, 공공시설 확대, 예
산편성, 복지대책 수립, 정치지형 설정 등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구체적, 실질적인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가령 정부는 이 센서스 자료를 근거로 연간 4천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각 주, 시
정부 등에 어떤 식으로 분배할지 결정하게 되고 병원, 학교, 철도,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확충할지
의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인구 1명당 배정되는 예산은 1년에 1천달러 정도인데, 만약 일리노이주
에서 1천명이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매년 100만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연방정부로부터 못 받
게 되는 셈이다.
센서스는 또한 연방하원의원 의석수를 배정하고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자료로도 활용된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은 일반인들은 쉽게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시카고 차이나타운을 예를 들면
이해가 어렵지 않다. 차이나타운의 경우 다운타운인근 서막길과 E. 23번가, W. 22번가 등을 중심
으로 형성돼 있고 대다수의 중국계가 이 곳에 거주하고 있으나 선거구상으로는 4개로 나뉘어져 있
다. 때문에 중국인들의 목소리가 한곳으로 모아지기 힘들 뿐만 아니라 이들로서는 자신들의 커뮤니
티에서 시의원, 또는 주의원 등을 배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셈이다. 마당집의 손식 사무
국장은 “현재 지역구재조정(Redistricting)위원회에서 차이나타운을 포함, 여러 곳의 지역구를 다시
설정하는 문제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며 “중국인들의 경우 이번에 센서스 참여도를 높인다면 쉽지
는 않겠지만,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지역구가 설정되는 전환점을 맞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들을 비롯한 소수민족들에게도 센서스 참여는 중대사 중에서도 중대사다. 소수민족들의 경우
이국땅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권익을 보호받으며 살아가기 위해선 정치인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
실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에 따라 센서스 조사에서 단 1명도 누락되는 일 없이 그 규모와
세력을 늘릴 수 있을 때 유력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우리들의 요구를 묻고 바람을 채워주는
노력을 펼칠 것이란 것은 굳이 부연할 필요가 없다.
2010 한인센서스준비위원회 김병석 공동위원장은 “센서스는 결국 투표율을 높이는 것과 일맥상통
한 점이 있다. 정치인들, 공직자들이 자신들의 직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유권자들의 표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센서스 참여율을 높여 잠재적인 유권자층이 두텁다는 것을 과시할 필요가 있
다”며 “이번 센서스에서 단 한명의 한인들도 누락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웅
진 기자>
사진: 2010 인구센서스 한국어 설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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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까지 각 가정에 설문지 배달 Page 2 of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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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중순까지 각 가정에 설문지 배달기획시리즈…2010 센서스 참여합시다 <상>센서스, 예산 배분·연방하원 의석수등의 기준…매우 중요“10문항 설문 기입하는데 10분이면 충분”4월1일까지 반송안하면 조사원 직접 방문미국에서 헌법에 의해 매 10년 마다 한 번씩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는 센서스가 갖고 있는 의미는상당하다. 정부는 이 센서스 자료에 근거, 각 주 및 시정부에 분배하는 예산의 규모를 결정하고 연방하원의원 의석수를 배정할 뿐…

    3월 중순까지 각 가정에 설문지 배달기획시리즈…2010 센서스 참여합시다 <상>센서스, 예산 배분·연방하원 의석수등의 기준…매우 중요“10문항 설문 기입하는데 10분이면 충분”4월1일까지 반송안하면 조사원 직접 방문미국에서 헌법에 의해 매 10년 마다 한 번씩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는 센서스가 갖고 있는 의미는상당하다. 정부는 이 센서스 자료에 근거, 각 주 및 시정부에 분배하는 예산의 규모를 결정하고 연방하원의원 의석수를 배정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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