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5일 중앙일보-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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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0.05.09 21:10
‘첫 한인 시의원 배출’ 이 한인사회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19선거구에 출마한 케빈 김 후보가 한인사회는 물론, 존 리우 등
지역 유력 정치인들로부터 공식지지를 받는 등 세력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본지는 ‘한인 정치 1번지’로 떠오를 베이사이드 19선거구를 집중해부하고, 김 후보의 전략, 한인사회지원열기 등을 긴급 점검해본다.
이번 본선거에서 김 후보가 승리하면 19선거구는 뉴욕시 한인 정치 1번지로 자리잡게 된다.여기에 19선거구의 우수한

주거·교육 환경으로 젊은 한인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한인사회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는 지역이다.19선거구에는 베이사이드를

포함해 노스플러싱, 칼리지포인트, 어번데일, 비치허스트, 화잇스톤, 베이테라스, 로빈우드, 리틀넥, 더글라스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우편번호로 보면
11356·11357·11359·11360·11361·11363·11364 지역과 11354·11362 지역 일부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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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규모 및 인구 분석=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19선거구 전체 인구는 23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68% 이상을 차지하며 아시안은 20% 정도로 백인에 이어 두번
째로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케빈 김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전체 인구 가운데 유권자는 8만명 정도로 민주당원이 4만
3000여명, 공화당원이 19000여명으로 2 대 1 정도의 비율을 보인다.
아시안 유권자는 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민주당이 3000명, 공화당 1000명, 독
립당 및 무소속 1000명 정도다. 아시안 가운데 한인과 중국인 비율은 각각 2000~2500명 정
도로 비슷한 수준이다.
전체 주민의 중간연령은 42.5세, 중간소득은 6만8000여달러로 중상층 주민이 대부분인 것으
로 파악된다.
[특별 기획 케빈 김을 시의회로 <1> 19선거구 집중 해부] 중상층 백인표 승부 가른다
뉴욕시 감사원장 민주당 존 리우 후보(오른쪽)가 5일 뉴욕시의원 19선거구의 민주당 케빈
김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리우 후보는 “김 후보가 같은 민주당 후보이기때문에 지지하는 것
이 아니라, 19선거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최고의 후보이기 때문에 지지한다”
고 강조했다. 리우 후보가 김 후보 사무실에서 지지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함께 손을 잡고 본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안준용 기자>
::: 미주 중앙일보ㆍ중앙방송 ::: Page 1 of 2
http://www.koreadaily.com/news/_common/print.asp 2009-12-10
◇지지표 확보 및 당선권=김 후보측은 본선거에서 당선권을 1만6000표로 보고 있다.
케빈 김 후보는 “지난 3번의 19선거구 뉴욕시의원 투표에서 토니 아벨라 민주당 후보가 평균
1만5000표를 얻어 당선된 사례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아시안표와 백인계 민주당표를 놓
치지 않는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벨라 전 뉴욕시의원은 2005년 선거에서 1만7819표를 얻어 공화당 피터 보도바스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19지역 유권자 가운데 70% 가량을 차지하는 백인표 중에는 이탈리아와 그리스, 유대계 비율
이 높은 편이다. 백인층 공략을 위해 그리스계 등 백인 선거 매니저를 끌어들이고 있다.
김 후보측은 또 지난 예비선거에 출마했던 폴 밸런과 제리 아이어니스 등을 통해 이탈리안계
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미 폴 밸런측으로부터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는 약속을 받았다. 공식지지를 받은 개리 애커맨 연방하원의원을 통해 지역 유대계의 지지도
얻고 있다.
김 후보측은 선거구내 아시안표와 지난 예비선거에서 각 민주당 후보로 흩어졌던 백인표를
모은다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아시안계 공화당과 독립당, 무소속 유권자 지지 확
보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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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 미주 중앙일보ㆍ중앙방송 ::: Page 2 of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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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10.05.09 21:10‘첫 한인 시의원 배출’ 이 한인사회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19선거구에 출마한 케빈 김 후보가 한인사회는 물론, 존 리우 등지역 유력 정치인들로부터 공식지지를 받는 등 세력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본지는 ‘한인 정치 1번지’로 떠오를 베이사이드 19선거구를 집중해부하고, 김 후보의 전략, 한인사회지원열기 등을 긴급 점검해본다.이번 본선거에서 김 후보가 승리하면…

    기사입력: 10.05.09 21:10‘첫 한인 시의원 배출’ 이 한인사회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19선거구에 출마한 케빈 김 후보가 한인사회는 물론, 존 리우 등지역 유력 정치인들로부터 공식지지를 받는 등 세력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본지는 ‘한인 정치 1번지’로 떠오를 베이사이드 19선거구를 집중해부하고, 김 후보의 전략, 한인사회지원열기 등을 긴급 점검해본다.이번 본선거에서 김 후보가 승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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