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13일 한국일보-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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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1) 센서스국 역대 전담직원 한인 3인방
1세대 이재성. 2세대 김은주. 3세대 김자경 씨
11일 ‘2010 인구조사(센서스) 뉴욕 한인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데 이어 이달 27일 출범하는 뉴저지
한인 추진위까지 이제 뉴욕·뉴저지 한인사회는 2010년 4월 실시되는 미국의 인구조사를 앞두고 한
인들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기 위한 홍보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에 본보는 뉴욕·뉴저지 한인
사회 각계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가 왜 이토록 중요한지
를 알리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한다. 첫 순서로 1990년과 2000년에 이어 2010년까지 매 10년마
다 한인사회 및 지역내 소수민족의 인구조사 참여를 이끄는 연방센서스국 전담직원으로 활동하며
3세대로 이어가고 있는 한인 3인방의 얘기를 들어본다.
연방센서스국이 뉴욕 일원을 담당할 한인 전담직원을 채용하기는 1990년도가 사실상 처음이다.
지금은 변호사가 된 이재성씨가 바로 1990년 센서스를 앞두고 한인사회 참여 홍보를 이끈 전담직
원으로 현재와 다른 ‘커뮤니티 어웨어니스 스페셜리스트’란 직함으로 활약했다. 이 변호사는 “뉴욕·
뉴저지 한인사회가 20년 전보다 센서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면서
도 “여전히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20년 전 함께 일했던 중국인 동료직원
에게 들은 바로는 1980년대 말 뉴욕의 중국 커뮤니티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사회복지 기금이 이
미 2,000만 달러였다는 사실은 당시 이 변호사를 놀라게 하고도 남았단다.
지금은 4,000만 달러를 훌쩍 넘어 족히 5,000만 달러에 육박한다는 비공식 집계를 인용하면 뉴욕
한인사회가 20년간 부지런히 따라 잡긴 했지만 중국 커뮤니티가 20년 전 확보한 정부 지원금의 3
분의1 안팎 수준에 머물 뿐이어서 여전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이 변호사에 앞서 잠시 연방센서스국
에 근무했던 한인 담당직원이 있긴 했지만 뉴욕 지역을 전담한 한인 센서스 직원으로는 사실상 1세
대격인 이 변호사는 “주민들이 납부한 세금을 센서스 자료에 근거해 정부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미국의 운영체계를 이해한다면 한인 모두가 센서스
에 참여해야 하는 중요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 전담직원 2세대로 2000년 센서스 당시 연방센서스국의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했던
김은주 목사도 “센서스 참여는 당장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후손들을 위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활동 당시 전도사 신분으로 1.5·2세 한인청소년들과 접할 기회가 많았다는 김 목사는 “2000년도
센서스에 성공적인 한인들의 참여로 플러싱에 주하원 제22지구가 생겨났고 퀸즈에서 한국어로 투
표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성과다. 이러한 열매 맺음이 결과적으로는 이 땅에서 살아갈 우리 자녀들
을 위한 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센서스 참여 중요성을 설명했다. 2010년 센서스에서는 김자경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가 3세대 주자로 나서 뉴욕·뉴저지 한인 추진위와 더불어 성공적인 2010년
센서스를 위한 마라톤의 시작점을 출발했다. 타 소수계 민족
릴레이 인터뷰(1) 센서스국 역대 전담직원 한인 3인방 Page 1 of 2
http://www.koreatimes.com/article/print/541664 2009-12-10
과의 경쟁 상황에서 뉴욕·뉴저지 한인사회가 이번엔 몇 위로 결승점을 통과할지는 전적으로 지역한
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여부에 달려 있다.
‘It’s in OUR HANDS!’ ▲www.KoreanCensus.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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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센서스국 소속 직원으로 뉴욕·뉴저지 한인사회 인구조사 참여 활동의 20년 역사의 산 증인인
이재성(오른쪽부터) 변호사(1990년), 김은주 목사(2000년), 김자경(2010년) 파트너십 스페셜리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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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레이 인터뷰(1) 센서스국 역대 전담직원 한인 3인방1세대 이재성. 2세대 김은주. 3세대 김자경 씨11일 ‘2010 인구조사(센서스) 뉴욕 한인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데 이어 이달 27일 출범하는 뉴저지한인 추진위까지 이제 뉴욕·뉴저지 한인사회는 2010년 4월 실시되는 미국의 인구조사를 앞두고 한인들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기 위한 홍보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에 본보는 뉴욕·뉴저지 한인사회 각계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한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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