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6일 한국일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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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한인 참여 주안점 둬야죠”
2010년 센서스(인구조사)를 앞두고 14일 ‘2010명 후원회’를 이끌 뉴욕후원회장에 추대된 김기철 (사진) 전 뉴욕한인회장. 김 회장은 “후원회장이라고 하면 재정문제만 전담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구조사의 성격상 센서스 후원회장이라면 가능한 모든 한인들의 조사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일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는 것이 기본 출발점이라고 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2010명 후원회’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센서스에 한인들의 참여를 권장하는 홍보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도울 2010명의 후원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으로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별도의 후원회를 조
직, ‘2010 인구조사 뉴욕뉴저지 한인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인자·앤드류 김)’ 활동을 지원하게된다. 그간 한인사회 굵직한 행사의 후원회장을 맡아오며 한인사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김 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캠페인 활동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총 예산비용 산출도 못한 상태”라며 8월11일 뉴욕추진위원회 출범에 앞서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예산 틀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불경기로 재정사정이 넉넉지 않겠지만 뜻있는 일에는 한인 동포들이 늘 앞장서왔던 모습을 지켜봐왔다”며 “인구조사 참여의 중요성과 의미를 제대로 알린다면 한인들이 재정후원은 물론이고 적극적인 참여후원으로 동참 열기가 뜨거워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의 후손이 살아갈 이 땅에서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야말로 한인들의 권리를 찾고 지역사회 발전의 근간이 될 정부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는 평소 신념이 있었기에 이번 후원회장직제의를 기꺼이 수락했다고. 이미 청년회의소(Jaycees) 회장으로 활동하던 1990년도와 2000년 센서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활동을 펼쳤던 김 회장은 그간의 경험을 밑천삼아 2010년 센서스도 한인사회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하겠다는 사명감을 불태우며 후원회 조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 후원회’에 가입하는 후원자들은 본인 허락 아래 추진위 공식 웹사이트
(www.KoreanCensus.org)에 누구나 사진을 실을 수 있으며 원한다면 가족사진도 함께 올릴 수 있
다. 후원자 가입은 웹사이트에서 ‘2010 후원회 가입신청서’를 내려 받아 추진위 사무실로 발송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모든 한인 참여 주안점 둬야죠” 2010년 센서스(인구조사)를 앞두고 14일 ‘2010명 후원회’를 이끌 뉴욕후원회장에 추대된 김기철 (사진) 전 뉴욕한인회장. 김 회장은 “후원회장이라고 하면 재정문제만 전담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구조사의 성격상 센서스 후원회장이라면 가능한 모든 한인들의 조사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일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는 것이 기본 출발점이라고 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2010명 후원회’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센서스에 한인들의 참여를…
“모든 한인 참여 주안점 둬야죠” 2010년 센서스(인구조사)를 앞두고 14일 ‘2010명 후원회’를 이끌 뉴욕후원회장에 추대된 김기철 (사진) 전 뉴욕한인회장. 김 회장은 “후원회장이라고 하면 재정문제만 전담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구조사의 성격상 센서스 후원회장이라면 가능한 모든 한인들의 조사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일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는 것이 기본 출발점이라고 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2010명 후원회’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센서스에 한인들의 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