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시작되는 가정방문 인구조사를 앞두고 2010 센서스 뉴욕뉴저지 한인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인자·앤드류 김)가 4월 29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연방센서스국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편으로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방문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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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는 이날 뉴욕·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의 올해 인구조사 참여율이 전국 평균에 턱없이 모자란다고 지적한 뒤 이번 가정방문 인구조사에 적극 참여해 인구수에 걸맞는 한인사회 권익 찾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드류 김 추진위원회장은 “설문지 인구조사 참여율이 예상보다 저조해 방문조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모든 조사 내용은 보안이 100%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등 북부지역에는 70~80명의 한인 요원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찬 추진위 사무국장에 따르면 뉴욕 플러싱의 경우 전체 조사요원이 1만명이다. 한인 요원들의 비율이 10%선임을 감안하면 모두 1000여명의 한인 요원들이 플러싱 지역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레인 요트카 연방센서스국 버겐카운티 매니저는 "가정방문 인구조사원은 연방센서스국(US Census Bureau)이라고 적힌 검은색 가방을 매고 각 가정을 방문하는데 반드시 정부가 발행한 흰색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다. 뒷면에는 손으로 직접 쓴 서명도 있다"며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은 가정방문 인구조사원들이 한국어를 포함, 50여개 소수계 언어로 된 '플래시 카드'를 내보였을 때 한국어를 지목하면 1~2 일내로 한국어를 구사하는 한인 요원이 재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방문조사요원들은 이름이 적힌 신분증을 목에 걸고 센서스국 로고가 부착된 가방을 항시 지참하며 설문지에 적힌대로 10가지 질문을 한다. 만약 소셜시큐리티·은행계좌 번호· 체류신분 등 개인 정보를 질문하면 지역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 한다. 요원들은 최소 3번씩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 수 있으며 대면 조사가 불편한 한인은 한국어 핫라인(866-955-2010)을 통해 전화로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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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요트카(왼쪽) 연방센서스국 버겐카운티 매니저가 한인 센서스 추진위 박정호 위원과 가정방문 인구조사 상황극을 펼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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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요원의 50여개 언어로 된 '플래시 카드'.